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 '수 읽기'는 불가능…'이세돌의 바둑'이 필요한 때

입력 2016-03-10 14:12   수정 2016-03-10 14:37

알파고, 변칙수로 1국과는 다른 모습 '이세돌 당혹'



인공지능 알파고(AlphGo)가 연속적인 변칙수로 이세돌(33) 9단을 흔들고 있다.

10일 현재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특별대국장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2국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대국은 전날과 돌을 바꿔 알파고의 흑으로 시작됐다.

전날 변칙적인 수로 알파고를 시험했던 이세돌 9단은 2국에서는 침착한 얼굴로 등장, 정석대로 돌을 놨다.

그러나 알파고는 달랐다. 김성룡 9단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 바둑에서는 처음 보는 수"를 놓은 것.

알파고는 3수로 좌상귀 소목을 두면서 이세돌 9단을 흔들었다. 이어 7번째로 상변에 두며 '중국식 포석'을 펼쳤다. 이어 우하귀, 좌하귀에 붙이고 젖히는 등 '수 읽기'가 불가능한 포석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의 이런 '신수'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섣부른 승패를 점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가 누구인지를 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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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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